임팩트닷커리어의 아이디어 공모전에 참여하면서 청주를 기반으로 하는 매력적인 팀을 만났다.

청년들이 어느 곳에서 뿌리를 내리더라도 잘 살아갈 수 있는 세계관을 현실화하기 위해서 ‘내 삶의 무드보드’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팀, ‘전설의 고향’. 그들은 ‘그들-되기’를 로컬 크리에이터로(과분하게도) 바라봐주었고, 인터뷰를 진행했다. 아, 전설의 고향 팀이 그들-되기 팀을 인터뷰했다는 말이다.

서면을 통해 인터뷰를 진행했는데, 진중하고 날카로운 질문이 가득했다. 미처 생각해보지 못한 우리 팀의 정체성, 방향성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만드는 질문들이었다. 여러 질문 중 가장 기분이 좋았던 부분은 우리 팀이 충청의 말맛을 살리는 팀으로 보여진다는 것.